산업안전보건연구원, 흡입독성연구시설 GLP 인증 획득

박길수 기자 2017.10.12 15:48:51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소재한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김장호) 흡입독성연구센터는 국내 최초의 만성·발암성 흡입독성시험기관이다.  

흡입독성연구센터는 지난 9월 28일 환경부로부터 급성, 아급성 및 아만성 흡입독성시험 분야에 대한 GLP 지정 승인을 받았다.

GLP(Good Laboratory Practice,우수실험실운영기준)이란 의약품, 농약 및 화학물질의 안전성평가를 위해 실시하는 각종 독성시험에 대한 제반 준수사항을 이행함으로써, 시험과정 및 결과에 대한 신뢰성 확보가 가능한 인증제도이다.

환경부 GLP 인증으로 흡입독성연구센터는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관리대상물질을 중심으로 사용량이 많고 독성이 강하게 예측되는 화학물질에 대해 실험동물을 이용한 ▲만성·발암성 흡입독성시험 ▲아급성·아만성 흡입독성시험 ▲급성 흡입독성시험을 실시하여 화학물질의 독성영향을 평가하고 취급근로자의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유해성 평가자료로 활용한다.

흡입독성시험의 결과는 사업장의 화학물질 관리를 위하여 GHS 기준에 의한 화학물질 유해성분류와 작업환경 노출기준 제·개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독성정보 최신화에 반영된다.

GHS(Global Harmonized System of classification and labelling of chemicals)란 국제적으로 사용하는 화학물질 유해위험성에 대한 분류·표시 시스템을 의미한다.

MSDS(Matarial Safety Data Sheets)란 화학물질 및 화학물질을 함유한 제제의 명칭 및 함유량, 응급조치 요령, 취급주의 사항, 건강유해성 및 물리적 위험성 등을 설명하는 물질안전보건자료이다.

김현영 흡입독성연구센터장은 “GLP 승인을 받은 것은 신축 연구시설의 신뢰성을 인증받고 객관적, 과학적인 독성정보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라며 “만성·발암성 시험에 대해서도 2020년까지 정부로부터 GLP 승인을 받아 세계적 수준의 화학물질 독성시험기관으로 우뚝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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