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軍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손잡고 명품축제로 우뚝

-5일간, 추억과 감동 흠뻑 젖어..2020년 세계엑스포 성공예감-

이상진 기자 2017.10.12 23:01:53

▲지난 8일 부터 계룡시 일원에서 진행된 '계룡군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이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2일 저녁 폐막됐다.(사진=계룡시 제공)


지난 8일 부터 충남 계룡시 일원에서 진행된  '2017계룡軍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이 5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12일 저녁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5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계룡시 추산 100만 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이번 축제는 군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제공,  대한민국 대표 명품 축제임을 재차 입증했다.

 '놀랍군!, 즐겁군!, 자랑스럽군!'을 주제로 펼쳐진 '계룡군문화축제'는 모두 8개 분야에서 40종의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 많은 해외 관람객과 국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다 금암동 행사장 규모를 대폭 확대, 차 없는 거리를 조성을 통해 수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를 즐겼다.

또 올해는 새롭고 참신한 軍문화 콘텐츠를 발굴, 관람객들에게 제공하는 등 행사운영의 성공적 노하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7일 저녁 축제 개막에 앞서 진행한 전야제 행사는 계룡시민은 물론 국내 관람객, 중국·일본·태국 등 해외 관광객 6000여 명이 몰려 축제의 성공을 예감시켜 줬다.


8일 오전 '군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공동개막식을 시작으로 비상활주로와 금암 및 엄사행사장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축제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대비, 군과 유관기관들과의 소통과 공유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철저히 준비했다.

문제에 대한 해결 등을 통해 역할을 분담,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그 어느 때 행사보다 안전하고 모범적인 행사가 됐다.

또 軍 정체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비중있게 편성, 군 문화축제의 본질을 잘 살렸다는 평가도 나왔다.

특히 계룡시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성계 신도행차를 비롯한 계룡시민 노래자랑과 화합행사, 계룡사랑 孝콘서트는 관람객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또 각종 시민예술단체의 프로그램도 시민화합을 다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일조를 했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올해 축제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앞두고 사전행사 성격으로 추진됐다"면서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가장 안전한 무사고 축제에 중점을 두고 행사을 치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축제의 성공을 통해 다시 한번 국방수도 계룡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와 함께 엑스포 성공 개최의 좋은 밑거름이 된 의미 있는 축제였다"고 자평했다.

-다음은 이번 축제를 마치고 계룡시가 밝힌 축제 총평 전문이다-

■ 공동개막 / 전야제 행사

8일 오후 2시에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열린 ‘계룡軍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공동 개막행사에서는 계룡시장, 육군참모총장, 시의회 의장, 대전시 교육감, 육·해·공군 장성, 국방부차관, 주한해외무관단 등 내·외빈과 관람객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최홍묵 계룡시장과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목함지뢰의 영웅 하재현 중사가 공동 개막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힘차게 북을 울리며 5일간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이어 특공무술 및 군악 의장대 시범,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 상영과 한국형 국산헬기 수리온, 공격헬기 코브라, 아파치 가디언 헬기 등의 축하비행과 블랙이글 에어쇼, 육·해·공군, 미8군의 군악마칭과 의장대 시범이 박수갈채를 받았고,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7일 금암동행사장에서 엄사예술단의 퓨전 창작극 ‘왕대리락’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전야제는 계룡시민과 인근지역 주민, 해외의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축제를 즐겼다. 
 
이날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로 시작해 신현희와 김루트, 박미경 등의 인기 가수와 려욱과 박건일, 주원, 임시완 등 연예인 출신 현역 병사들은 무대에 올라 관중들을 압도했다.

 특히, 윤도현 밴드의 무대는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면서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으며, 이어 열린 오색 찬란한 화려한 불꽃쇼는 훤한 달빛 속에 축제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 주요 프로그램

▷한·미연합 기동시범, 전차와 장갑차 탑승, 헬리콥터 탑승, 가상·증강현실, 시뮬레이터, 무인항공기, 스나이퍼 체험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연일 발길이 이어졌다.

▷아빠와 함께하는 1박 2일 병영체험, 외줄타기, 경사판 오르기, 고무보트 단정 도하, 에어 페인트건 사격 등 軍문화 체험을 통해 나라 사랑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안보 공익적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누렸다.

▷처음 선보인 태조 이성계 신도행차 시민 퍼레이드, 계룡밀리터리
댄싱 전국 경연대회가 관심을 끌었고, 4년 만에 재개된 계룡산 안보등반은 4시간의 산행을 통해 초가을 계룡산 절경에 푹 빠지게 했다.

▷계룡시민 노래자랑과 화합행사, 계룡사랑 孝콘서트는 관람객의 동참을 이끌어 내는 한편, 각종 시민예술단체의 프로그램도 시민화합을 다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대한청소년 스포츠 클럽 연맹주관 계룡시 드론대회는 경주용 장애물 통과 비행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하고, 드론 조종법과 안전교육도 실시해 무한한 드론의 세계를 맛보게 했다.

▷엄격히 출입이 통제되는 계룡대를 축제 관람객이 용도령 열차를 타고 들어가 통일탑, 신도내 궁궐 주초석 등을 투어 하는 것으로 72인승 2대의 열차가 30분 단위로 총 12회를 운행하여 관람객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계룡시 홍보관에서는 무공수훈자회 계룡시지회 등 7개의 유관기관이 계룡사랑 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홍보했고, (사)한국농업경영인 계룡시연합회 등 11개 단체가 시 관내의 농·특산물을 관람객들에게 계룡시를 널리 알렸다.

▷軍문화 체험 및 판매부스와 키즈존은 전통활과 방패, 목검 만들기 등이 축제 성격에 부합해 많은 방문객이 참여했으며, 수상워터, 어린이 미니기차 등 어린이들의 놀이공간도 설치했다.

▷진짜사나이 놀이터 체험장은 어린이, 엄마, 아빠가 초만원을 이뤘으며, 지뢰제거, 박격포발사, 수색침투 등의 미션과 군대리아, 뽀글이, 군카나페, 건빵튀김, 전투식량의 軍먹거리 등 흥미진진 콘텐츠가 발길을 잡았다.

▷軍문화의 정체성 모색, 민·군 화합 분위기 확산차원의 국군장병 위문편지 쓰기를 신규 프로그램으로 채택해 관내 청소년과 7개의 초·중학생의 편지와 관람객들 위문편지를 현장에서 보내도록 우체통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계룡軍문화축제’의 10주년 축하와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의 성공 기원을 위해 세계적인 정상급 테너가수로 유명한 영국의 폴 포츠를 특별 초청해 축제 격을 높이고 국제화를 꾀했으며, 천상의 하모니로 초가을 계룡 밤하늘을 오페라로 수놓으며 관람객들을 황홀경에 빠뜨렸다.

▷파독간호사(광부) 1세대 43명을 특별 초청해 용도령 열차를 타고 계룡대를 둘러보고, 폴 포츠 공연관람 등 세계를 향한 한국의 발전상과 첨단화된 軍의 위용을 선보이는 등 축제를 통한 해외 외교활동에도 큰 기여를 했다.

■ 축제결과 분석 / 성과

 금암동 메인무대는 금암네거리의 왕복 8차선 400m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설정하고 임시 우회도로를 만들어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40여개의 프로그램 진행을 계룡시 전 공무원이 각각 분담하여 추진했고, 시민 참여형 콘텐츠 개발, 최우선 안전축제, 음식점과 편의시설 획기적 개선 등 편안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쏟았다.

476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미아보호소, 행사장 청소, 통역, 시각장애인 체험 및 장애인 편의를 제공했고,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의 행사장 주변 교통 통제에도 힘을 보탰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라는 어깨띠를 한 자원봉사자의 원스톱 서비스, 軍입대를 앞두고도 엄마와 함께 영어 동시통역에 나선 계룡의 젊은이, 계룡시 거주 캐나다 남성의 영어통역, 중국어 통역 여성 등 외국인도 힘을 보탰다.

셔틀버스는 △대전복합터미날 10대, △계룡역 8대, △엄사·금암·두마지역 5대, △계룡대 비상활주로와 220번 종점을 순환하는 15대 등 총 38대를 투입해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응급의료반을 운영해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응급처치 및 후송체계를 확립하고 구급차와 구급약품 확보, 의료지원반 대기, 감염병 예방, 심폐소생술 교육 등 만일의 사태에 완벽히 대비했다.  
 
또한, 모든 시설물 안내 표지판에 영문을 병행 표기했고, 영문판 팜플렛을 제작하여 외국 관람객 편의를 제공했다.

·유아와 장애인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요 길목에 종합안내소 설치,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 미아보호소(손목용 미아방지 밴드 무료배포)컨테이너형 모유수유실과 종합상황실 운영 등 사고예방 및 초기 현장대응으로 관람객 안전에 최우선을 두었다.

또 행사장 곳곳에 그늘막과 텐트 등 휴식 공간을 설치하고, 생수 페트병을 무료 제공, 관람객 편의를 제공했다.

비상활주로와 시내행사장의 방문객 인구특성 파악과 축제특성, 향후 육성방향에 활용할 모바일 빅데이터 융·복합 분석 시스템을 도입하여 일자, 성/연령, 유입·유출지의 인구분석과 시 전체의 축제 전·후 매출 및 업종별 매출분석을 통한 지역경제 기여도를 측정했다.

추석 황금연휴에 축제가 진행된다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가족 단위로 행사장을 찾는 등 국민들이 軍문화축제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빅데이터 검증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적인 최대 軍문화축제임이 명확히 입증됐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처음으로 도입한 실시간 축제정보안내  서비스는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계룡군문화축제'의 제10주년을 축하하는 이번 행사는 民·軍 화합의 장으로 승화되어 軍문화를 이해하고, 나라사랑 고취와 안보 교육場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10년의 해를 거듭하면서 계룡시민의 공감 속에 많은 성원을 받으며 지역상권의 활력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고, 주민들은 스스로 동참하는 수준 높은 시민의식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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