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총무대상 보조금 회계교육

보령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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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최종암 기자] 보령시 남포면이 경로당의 투명한 보조금 관리에 앞장선다. 25일에는 남포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경로당 노인회장과 총무를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 회계 교육을 했다.

교육에는 황규종 남포면 분회 노인회장을 비롯한 35개의 경로당 노인회장과 총무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투명하고 정확한 보조금 집행을 위해 상세한 설명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마련,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7일 보령시에 따르면 경로당은 운영비와 냉·난방비의 보조금을 매년 지원 받고 있으나 노인들이 보조금에 대한 이해 부족과 지출 방법의 미숙 등 정산에 많은 어려움을 토로해 왔다.

시는 보조금에 대한 이해를 돕고 회계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로당 운영 회계 교육을 기획했다.

염창호 남포면장은 “경로당 회계 교육은 보조금 사용법 및 정산방법을 어르신들에게 알려드려 투명하게 보조금을 관리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회계교육을 실시해 회장, 총무가 바뀌는 경로당에도 연속성 있는 올바른 보조금 사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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